저녁은 뭘 먹을까하다가 조개구이 먹자는 말에 바로 영종도로 넘어가는 길. 해가 질 때가 되어서 뉘엿뉘엿 노을도 지기 시작 할 때쯤. 예뻐서 찍었는데 카메라로는 다 담기질 않는 듯하다. 영종대교를 지나가다보면 옛날에는 (대략 10여년쯤?ㅋㅋ) 그런 방송이 없었는데 뭐라고 뭐라고 자꾸 경고방송이 나오드라. 하나도 못 알아 들었지만 뭐 위험하다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 마시안 해변 쪽으로 가는 도로에는 우측에 여러 큰 건물들이 있었는데 면세점이나 뭐 그런것들이었다. 저 건물 안에 있는 물건들은 얼마나 비쌀까 불이나면 얼마나 손해인걸까 생각하면서 영종도 안쪽으로 진입.... ㅎㅎ 조개구이 집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좀 안됐던 듯. 우레탄 창으로 덮어놓은 안쪽에서 조개구이 불판들이 달궈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