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김남구 6

기미냥아치의 만행🤷🏻‍♀️

꼭 누나 먹는거 궁금해가지고 입을 대고야 마는 김남구입니다. 사료나 츄르도 좋아하지만 사람음식을 너무 궁금해해요. 김.남.구우!!하고 근엄하게 혼내려해도 움찔하지도 않는 냥아치같으니라구. 예전에는 겁이라도 먹는 척 했던 거 같은데요... 이젠 저도 나이가있다는건지 겁먹지도 않아요. 이렇게 김남구 시식목록 리스트에는 쥐포 튀김이 늘어났네요.ㅎ 뭘 맘놓고 먹지를 못해 ㅋㅋㅋㅋ 내가 ㅋㅋㅋ

이불 속을 파고드는 남구🐈

장모 곱슬인 남구는 털 빗기도 싫어해서 자주 엉키는데 손으로 쓰다듬는거는 허락하면서 빗질만 시작하면 아웅! 꺄웅!하면서 있는 짜증 , 없는 짜증을 다 낸다 ㅋㅋㅋ 코딱지 만한게 성질부리는거보면 제법 웃겨 아주. 너 그래봤자 하나도 안무섭거든?등쪽을 야매미용해놨더니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서 추운지 자주 이불 속으로 파고든다. 이불 동굴 만들어 주지않으면 앞 발로 이불 파면서 또 짜증 부림..... 하...🤦🏻‍♀️이불 동굴 만들어줬더니 편한 자세 찾아서 눕더니 곧장 자기 시작 ㅎㅎㅎㅎ 남구 코가 찡코라서 사람처럼 코도 곤다. 드르렁은 아니고 고롱고롱 삑삑... 하고 귀여운 소리가 남-같이 침대에서 자는건 좋은데 너무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자면 콧 수염때문에 간지럽기도 하고, 침대중앙집권형으로 주무시는터라 내가..

김남구 자는 중☁️☁️☁️

우리 집에 남구가 온 지도 벌써 8년이 넘어간다. 엊그제 온 것만 같은데 2015년 사진첩 속에도 남구가 있다. 고속도로 옆 고양이 키우는 집에 가서 밥동냥을 하던 아이는 이제 한입만 고양이가 되어서 내가 먹는 모든 음식의 기미냥궁을 하려고 한다. (길에서 있을 때 사람음식을 많이 먹었던 걸까?) 품종묘인데 길에서 왜 있었냐고? 나도 몰라. 고양이한테는 잘 안 하는 몸 안에 태그도 있다고 하는데 길을 잃은 건지 이전집사가 유기를 했던 것인지.... 동물병원에서 태그에 등록된 전집사에게 연락했을 때 고양이 안 키우겠다고 한 것까지만 알뿐이다. (그간 진료했던 비용 청구하고 데려갈래요? 하니 싫다고 했대) 고양이도 동생처럼 키우자 해서 언니랑 이름은 돌림자를 쓰기로 했고 우리는 이 아이에게 김남구라는 이름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