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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에서 막 꺼낸 빨래
건조기에 돌려서 갓 꺼낸 따끈한 기운을 품은 빨래들.
따뜻한 기운을 느꼈는지 락순이가 접어놓은 빨랫감 위에 자리를 잡았다.
평소같으면 빨래에 털 뭍는다고 잽싸게 끌어내렸을테지만 왜인지 오늘은 그냥 두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요새 발치도 하고 고단한 시기를 보내는 우리 할모니 고양이.
따끈한 하루 보냈으면 좋겠어서..
수건이야 한번 더 털고 접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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