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놀고하는 일상

2022 인천 싸이흠뻑쇼

키미🐨 2023. 5. 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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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니 생각나는 작년 싸이흠뻑쇼!

나는 손이 영 똥손인지 예매 실패했고, 금손 친구가 만삭의 상태로 PC방에 가서 예매성공해서 갔었다.
젤 처음 콘서트 놓칠 수 없지
싸이 흠뻑쇼의 처음인 인천으로 예매성공👍🏻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가 개최되었는데...
여기 사실 내가 다니는 회사 우리 주무부서인 ㅋㅋㅋㅋㅋ
여기 다닌다고 해서 나한테 예매상의 이득이나 혜택 따위는 전혀 없고 나도 그저 관객 1이었을 뿐이었지만....
오히려 나도 공연 보러 간다고 부서사람들한테 말했더니 질색팔색 ㅎㅎ
예매를 못한 사람들의 행동이었는지 아님 정말 환경보호가들의 입장이 그러했던 건지는 몰라도
싸이콘서트 취소하라면서 우리 회사 시민의 소리 게시판 (민원게시판)이 페이지가 몇십 페이지가 넘어가게 도배가 되기도 했었다.
식수 가지고 뿌리고 공연하는 게 맞냐면서....
근데 다른 콘서트에 비해 체감상 비용도 비쌌던 것 같고 물 구매 비용도 들어있었던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

콘서트 드레스 코드가 찐파랑색이어서 미리부터 인터넷 주문해서 문구까지 새긴 남쟁씌 .
내가 찍었지만 참 잘 찍었다.
(뿌듯)

진짜 수도권 사람들 다 모였나 싶을 정도로 인산인해였다.
공연 시작하기 몇 시간 전부터 공연장 앞에는 포토존과 한쪽 편에는 먹거리 사 먹을 수 있는 푸드 존이 있었는데
사실 보다시피 너무 땡볕이라서 탈수 오는 줄 알았다.
나는 집이 가까워서 차를 그냥 가지고 갔던 터라 차에서 에어컨 켜고 대기했었음....
근데 집에 갈 때 출차가.... 거의 1시간 넘게 막혀있었어서 고생 좀 했다.
다음에는 차 안 가져갈 거야....

싸이 콘서트 그날 거의 밤 11시 넘어서 끝난 걸로 기억하는데,
주무부서에 확인해 보니 이미 1시간 정도 대관시간보다 오버타임 했었다고 ㅎㅎㅎㅎㅎ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콘서트였지만 생각보다 일찍 끝내 준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었다.
근데 이제 마흔 다되어가니 이것도 힘들어서 체력 딸려서 못 놀겠어....
나중엔 도가니가 정말 시큰시큰.... 발바닥이 열나는 것처럼 뜨겁고 그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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